2009년 08월 25일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리뷰)
작가들이 데드라인을 즐긴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나는 작가도 아닌데 왜 이제서야 ;;;
아무튼 간단하게 스티븐 킹 단편집-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죠.
1. 먼저 책 표지와 크기, 활자 크기...등의 별 것 아닌 이야기를 하자면
책 표지는 참 예쁩니다. 스티븐 킹의 이름이 크게 박혀있는데 특히 KING이 압권이에요.
단편에는 내가 왕이다!!라고 선포라도 하는 것인지...뭐, 암튼 이름은 쉽게 보입니다.
무게도 무겁지 않고 책도 적당한 크기여서 부담은 없습니다.
2. 아래로 떨어지는 적포도주의 물방울과 단편 제목이기도 한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는 묘하게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지도.
유리잔이 바닥에 떨어지면 조각조각 나게 되는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러나 당연하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 또 스티븐 킹의 매력이 아닐까합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3.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티븐킹의 글인데 글의 내용에 대해 무어라 이야기할 능력은 없고
단순한 감상평을 말해본다면 '반전'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순서로 수록된 '제4호 부검실'이 그렇고 '죽음의 방'만 보더라도 그렇고요.
마지막에 나름 전개하던 인식을 뒤집어버리는 그의 성향이 잘 나오는 글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충분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스티븐 킹은 이 시대에 내세울 수 있는 이야기를 적기 좋아하는 사람임이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4. 또한 작품의 서두나 말미에 적혀있는 작가의 이야기나 설명들.
이를 통한 작가의 생각을 공유하고 그에 맞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점도
색다른 재미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있겠죠.
1. 또한 작품의 서두나 말미에 적혀있는 작가의 이야기나 설명은
읽는이의 자유를 빼앗을 수도 있는 단점을 가질 수 있겠죠.
2. 책이 쉽게 펴지지 않아요.
읽다가 엎어두지 않으면 내가 어디까지 읽었는지 잊고 당황할수도 ;;;
아쉽다고는 하지만 작품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할 것은 없습니다.
(그저 투정 한 번 부려보겠다는 심보로구만;;;)
어차피 독해는 작가와 독자의 상호작용적인 산물이니까요.
부담없이 즐겁게 읽어보기 쉬운 책입니다.
상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던데...제가 받은 것은 상권이고요.
하권에도 읽은 후의 감상은 별반 다를 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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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4호 부검실
검은 정장의 악마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
잭 해밀턴의 죽음
죽음의 방
엘루리아의 어린 수녀들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function allZzim() { for(i=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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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25 13:53 | 일부만 호감~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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