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3일
옛 기억의 흔적 #1, 이가희
거창하게 옛 기억의 흔적#1 이라고 제목은 붙였지만
그렇다고 시리즈로 나가거나 그럴 계획은 없습니다 ;;
상당히 뻔뻔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으시겠지만...뭐...어쩌겠습니까.
확실하지 못한것은 함부로 약속 하지 않는 편이 낫겠죠 -_-;;
일단 오늘 갑자기 '이가희' 라는 이름 세 글자가 생각나서 이렇게 잠시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그 이름을 알거나 들어보신 분이 계시는지...
제가 그녀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몇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1. 과거 2001년#1
전에도 얘기한적 있는 것 같은데 저는 2000년에 군생활을 시작해서 2003년에 전역을 한 남성입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할 이유는 없는데...뭐, 아무튼.
2001년 초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일병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을 즈음이었는데
제가 생활하던 곳에는 테이프 2개가 플레이될 수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이것 저것 테이프를 넣어서 재생할 수는 없는 여건이었죠.
생각해보세요, 입대한지 1년도 되지 않은 녀석이 자기 마음대로 물건을 만지작거린다는 것은
예의의 문제를 넘어서서 죽음의 문턱을 넘어들고 싶은 자에게나 허용되는 일이 아니겠어요?
고작해야 고참이 최신가요 모음집을 틀어놓으면 감사하게 귀동냥을 하는 것으로 만족했었으니까요.
뭐, 사소한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패스.
하지만 역시 어느 곳에서나 죽으라는 법은 없는가봅니다.
평소 그닥 괜찮은 이미지는 아니었던 선임병이 있었는데 이 양반, 은근히 음악 좋아합니다.
단, 앨범에 참여해서 도와주는 "피쳐링"을 제게 물어봐서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야, 피쳐링이 남자냐 여자냐?"라고)
그리고 아주 둥글둥글했던 후임병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 후임병도 음악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이라 저랑 이야기도 많이 했었죠.
복귀하자마자 저에게 말을 합디다.
"간만에 괜찮은 앨범을 발견했습니다."
2. 과거 2001년 #2
"음, 이가희라고...여자가수네, 목소리가 깔끔하고...게다가 정석원이 프로듀서??"
"예, 그렇습니다"
"사..사야겠다, 노래 퀄리티는 어느 정도야?"
"좋습니다"
"...근데, 사도 어떻게 듣지..."
"..."('그런걸 왜 나한테 물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
.
.
.
.
.
.
.
.
아!
선임병을 이용하자!!
(다시 말하자면 "피쳐링"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본 그 장본인입니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에는 이가희씨에 대한 음악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해볼게요.
p.s: 사실 이 위의 글 전문은 2월 22일에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약간 적당한 분량으로 이가희 1집에 대한 감상평과 2집이 나오지 않는 아쉬움을
말하고 싶었는데 어찌 되다보니까 저렇게 외적인 이야기가 크게 나올줄은...
뭐, 저게 흔히들 이야기하는 글은 쓰는 사람의 마음대로는 나오지 않는다는 걸까요 ;;;
그렇다고 시리즈로 나가거나 그럴 계획은 없습니다 ;;
상당히 뻔뻔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으시겠지만...뭐...어쩌겠습니까.
확실하지 못한것은 함부로 약속 하지 않는 편이 낫겠죠 -_-;;
일단 오늘 갑자기 '이가희' 라는 이름 세 글자가 생각나서 이렇게 잠시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그 이름을 알거나 들어보신 분이 계시는지...
제가 그녀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몇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1. 과거 2001년#1
전에도 얘기한적 있는 것 같은데 저는 2000년에 군생활을 시작해서 2003년에 전역을 한 남성입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할 이유는 없는데...뭐, 아무튼.
2001년 초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일병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을 즈음이었는데
제가 생활하던 곳에는 테이프 2개가 플레이될 수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이것 저것 테이프를 넣어서 재생할 수는 없는 여건이었죠.
생각해보세요, 입대한지 1년도 되지 않은 녀석이 자기 마음대로 물건을 만지작거린다는 것은
예의의 문제를 넘어서서 죽음의 문턱을 넘어들고 싶은 자에게나 허용되는 일이 아니겠어요?
고작해야 고참이 최신가요 모음집을 틀어놓으면 감사하게 귀동냥을 하는 것으로 만족했었으니까요.
뭐, 사소한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패스.
하지만 역시 어느 곳에서나 죽으라는 법은 없는가봅니다.
평소 그닥 괜찮은 이미지는 아니었던 선임병이 있었는데 이 양반, 은근히 음악 좋아합니다.
단, 앨범에 참여해서 도와주는 "피쳐링"을 제게 물어봐서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야, 피쳐링이 남자냐 여자냐?"라고)
그리고 아주 둥글둥글했던 후임병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 후임병도 음악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이라 저랑 이야기도 많이 했었죠.
복귀하자마자 저에게 말을 합디다.
"간만에 괜찮은 앨범을 발견했습니다."
2. 과거 2001년 #2
"음, 이가희라고...여자가수네, 목소리가 깔끔하고...게다가 정석원이 프로듀서??"
"예, 그렇습니다"
"사..사야겠다, 노래 퀄리티는 어느 정도야?"
"좋습니다"
"...근데, 사도 어떻게 듣지..."
"..."('그런걸 왜 나한테 물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
.
.
.
.
.
.
.
.
아!
선임병을 이용하자!!
(다시 말하자면 "피쳐링"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본 그 장본인입니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에는 이가희씨에 대한 음악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해볼게요.
p.s: 사실 이 위의 글 전문은 2월 22일에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약간 적당한 분량으로 이가희 1집에 대한 감상평과 2집이 나오지 않는 아쉬움을
말하고 싶었는데 어찌 되다보니까 저렇게 외적인 이야기가 크게 나올줄은...
뭐, 저게 흔히들 이야기하는 글은 쓰는 사람의 마음대로는 나오지 않는다는 걸까요 ;;;
# by | 2008/05/13 12:53 | 일부만 호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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